나의 세계를 넓히는 일들
문화기획자를 꿈꾸는 오도연 봉사자는 학교 안에서 배운 이론들을 활동으로 연결할 기회를 찾던 중 bbb 대학생 자원봉사단인 ‘bbb 프로보노’ 모집 공고를 발견해 지원했다. 그는 bbb 프로보노로 활동하는 동안 영상 제작과 이벤트 기획 등을 진행하면서 “상호작용이 중요하다는 걸 알게 됐다”고 말한다.
일본어, 중국어, 영어 등 외국어에 관심이 많은 오도연 봉사자. 그는 그 이유로 “친구를 사귀고 싶은 마음”을 꼽는다. 다른 문화권의 친구들에게서 생각지도 못한 부분을 배우고, 깨닫는 경험을 하면서 “만약 다른 사람과 소통하지 않았다면 내가 너무 편협해졌을 것 같단 생각을 했다”고 말한다. 그에게 언어를 배우는 일, 봉사를 하는 일은 ‘나의 세계를 넓히는 일’과 동의어다.
“bbb 프로보노 활동을 하면서 학교도, 전공도 다른 친구들과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어서 정말 좋았어요. 덕분에 제가 하려는 문화기획자의 일도 개인적인 일이 절대 아니라는 걸 깨달았죠. 전에는 혼자 기획하고, 생각하는 일이라고 여겼지만 콘텐츠를 봐주시는 분들이 있어야 의미가 있는 거잖아요. 어떤 활동이든 상호작용이 중요하기도 하고요. 그로 인해 저도 더 성장할 수 있어요. bbb 활동을 통해 모든 걸 경험할 수 있어서 정말 좋았어요.”
오도연 봉사자(인천대학교 일어일문학과)는 bbb 코리아 대학생 자원봉사단, bbb 프로보노 26기에 선발되어 영상콘텐츠 기획제작 팀으로 활동했으며, 26기 최우수 활동 프로보노에 선정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