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oo / undefined

2003.08.24

기쁨, 그리고 황당함

#기타#기타
bbb봉사를 하면서 처음으로 전화를 받았습니다. 여기는 제주도라 관광을 목적으로 오시는 외국 분들이 많구요! 건너편 전화에서 묻더군요?? 일어 통역 해 주실수 있나요? 네! 기쁜 맘에 응대했습니다. 요금은 어떻게 되나요? 무료 봉사입니다! 여기까지 답한 순간 그러시더군요! 바쁘시지 않으면 지금 통역 부탁 드려도 될까요란 물음에 물론 가능 하다고 답했습니다. 그런데 그쪽에서 얘기 하시더군요! 금방 외국인 불러서 전화 드릴께요! 뚜뚜뚜... 아시겠죠! 저의 첫 bbb전화는 그렇게 끝나고 말았습니다. 물론 그 전화는 다른 bbb회원님께 연결 되었겠지 하는맘과 어떻게 문제는 잘 해결 되었는지 하는 맘이 들더라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