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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청내용 : 112신고센터로부터 일본인이 신고를 했는데 무엇때문에 그러는지 알려달라는 것으로, 일본인 관광객과 통화한 바,호텔에 도착해서 가방이 없어졌는데 일본어 밖에 몰라 어떻게하면 좋을 지 모르겠다는 내용으로, 112신고센터에서는 일단 호텔로 경찰관을 보내겠다고 하여, 경찰이 곧 갈 테니 호텔 방에서 기다리라고 전한 후 통화를 마침. 아침 7시경 비몽사몽간에 전화를 받았고 지금까지 경찰서에 전화와도 길 물어보는 일이 대부분이었는데 이번 일과 같은 일은 처음이라 다소 당황했었고, 112신고센터와 일본인 그리고 통역이라는 3자 통화로 한 상태라 소리가 잘 들리지 않았습니다. 통화를 마친 후 BBB의 메뉴얼이 갑자기 생각이 났는데, 이런 일이 있을 때는 외국인에게 안정을 취하게 하는 것이 우선인데 안정을 취하는 말 한마디 해 주지 못 한 것이 마음에 걸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