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oo / undefined
2011.02.03택시요금 때문에---.
경찰서 지구대로부터의 의뢰---.
일본인 관광객이 택시요금 때문에 운전사와 싱강이가 있다는 것.
목소리로 보아 20대 일본인 여성이었다. 명동에서 동대문까지 타고 왔고,
요금 4,500원이 나와서, 50,000원 지폐를 냈는데, 500원 동전 하나만 거슬러 준다는 것.
거스름 돈이 부족하다고 했더니 화를 내더라는 것---.
양쪽 얘기를 다 들어 본 결과, 승객이 5,000원 짜리를 50,000원으로 알고 냈던 듯해서,
<한국의 지폐 5천원짜리와 5만원짜리는 색갈이 비슷해서, 한국인들도 가끔 착각을 한다>고 얘기하면서 <확실하게 확인을 하고 냈던거냐?>고 물었더니, <자신이 없다, 아마 잘못 낸 모양이다>고 했다. 다행이었다. 안그러면 통역봉사자가, 확인할 수 없는 사안에
오요비고시(及び腰)가 되어 애꿎은 낭패(?)일 수도 있는 일----.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