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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청내용 : 2월 8일 입국한 신부와의 부부싸움 중재 나이지긋하신 남자분에게서 전화가 걸려왔습니다. 중국여성분과 국제결혼을 하셨고 신부께서 2월 8일에 입국하였는데, 서로 말이 안통하다보니 작은일에도 예민해지고 곧잘 부부싸움 또는 냉전으로 이어진다고 하더군요. 너무 답답해서 bbb를 통해서 서로의 의사를 교환하고자 전화 주셨습니다. 남편분은 신부가 입국하자마자 냉담한 태도로 대한다고 왜그런지 이유를 물어봐달라 시더군요. 이유인즉슨 막입국하여 한국환경에 적응이 안되어 잠을 설쳤다더군요. 남편분 코고는 소리도 요란하고, 주무실때 꼭 텔레비전을 틀어놓고 주무셔서 그것도 숙면을 방해했고요. 정말 아무것도 아닌일인데 서로의 언어가 다르고 살아온 환경이 다르다보니 겉으로 비치는 상대방의 태도만으로 상황을 판단하게 되니 부부싸움으로 까지 번지게 된것 같았습니다. 남편분께서도 그런 작은일이라면 당분간 거실에서 티비시청하며 주무시겠다더군요. 신부분께서도 최선을 다해서 한국생활에 적응하도록 노력하겠다 하셨구요. 또한 중국에서 맞선 시 술안드신다고 약속하셧다는데, 신부입국하셔서 기쁘다고 술드시고, 다음날은 부부싸움해서 화나셔서 술드시고, 그래서 신부분이 많이 실망하셨다더군요. 남편분 금주하시도록 조언해 드렸고, 신부분께 다시는 그러지 않겠다 약속하셨습니다. 꼭 약속지키셔서 행복한 결혼생활 되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제 연락처 물어보셨지만 bbb정책 상 알려드릴 수 없다고 정중히 거절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