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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4.01

대표번호를 통하지 않은 전화봉사

#기타#기타
- 언어(Language) : 중국어 - 봉사일자(date) : 2004.4.1 ---------------------------------------------------------------------------------- 낮 12시가 조금 넘은 시간에 휴대폰이 울렸습니다. "안녕하세요?"라고 하자 상대방에서 "한국밀 할 줄 아세요?" 하길레 "네.(당연하지, 한국사람이니까)" 라고 하지 데뜸 중국인을 바꿔주는 것이었습니다.(왜 "중국말 할 줄 아세요?"라고 물어 보지 않았는지 아직도 풀리지 않는 의문입니다.) 어떤 손님이 K은행 창구에서 중국인민폐로 예금을 할 수 있느냐고 묻는 것이었습니다. 그 내용을 창구 직원에게 설명해주고 그 은행에서는 인민폐 예금을 취급하지않는 다는 것을 중국인에게 알려 주고 봉사활동을 마쳤습니다. 아마 이번에 전화를 하신 분께서는 월드컵 당시 회원 전화번호가 수록된 카드를 보고 전화를 하신 것 같습니다. 얼마전에 받은 전화도 역시 직접 걸려온 전화였습니다. 어쨌든 전화 한통화로 외국에서 언어의 불편함을 덜어 주었다는 데서 다시 한번 가슴 뿌듯함을 느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