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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청내용 : 명동의 한 카페에서 모임 참석중에 걸려온 bbb call.. 잠시 망설였으나 모처럼의 봉사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아 잽싸게 받으니, 한 중년 여성이 논현역 근처에서 버스를 이용해 한남동으로 가고자 하는데 몇 번 버스를 타야 하는지 문의하는 내용이었다. 유감스럽게도 그쪽 지리나 대중교통편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지라, 혹시 근처에 한국인이 있으면 도움을 받아볼까 했으나 그도 여의치 않아, 하는 수 없이 그분에게 정중하게 사과를 드리고 120 다산 콜센터로 문의하실 것을 권하고 통화 종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