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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10시반쯤 BBB전화가 울렸습니다. 경찰관분께서 일본이이 오셨는데 말이 통하지 않아서 뭐라 하는지 모른다고 통역을 부탁하셨습니다. 바꿔주신 일본분께 상황을 들어보니, 여권을 잃어버렸는데 찾아봐도 찾을수가 없다, 내일 일본대사관에가서 재발급을 받으려 한다, 그러기 위해서 경찰서에서 분실증명서를 써줬으면 한다, 라는 내용이었습니다. 경찰관분께 위와 같은 상황을 설명을 해드리자 본인임을 증명할 수 있는 증명서가 필요하다 하셨는데 다행히도 일본분께서 여권 복사본을 갖고 계서 머무는 호텔과 연락처를 남긴뒤 순조롭게 마무리 되었습니다. 거의 두달만에 받은 BBB전화, 경찰서라서 살짝 긴장했네요. 사건, 사고인가 하고 말이죠.^^; 통역끝에 고맙다는 경찰관님과 일본분의 인사한마디에 뿌듯했습니다. 오늘 대사관에 가신다는 일본분, 여권 재발급 잘 받으시고 무사히 일본으로 돌아가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