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oo / undefined

2011.02.28

공항 입국장에서

#기타#기타
요청내용 : 아침에 출근하던 중 지하철에서 bbb 통역요청 전화를 받게 되었습니다. 전화가 온 곳은 다름아닌 인천공항 출입국 사무소 입국심사과 이었습니다. 태국인 관광객 1명이 연락처도 없이 혼자서 관광을 왔다고 하며 입국 심사를 받고 있는데 말이 안통해서 통역을 요청하는 것이었습니다. 태국인 이름은 위라완님 여자분으로 한국 동대문 시장에서 쇼핑과 관광을 하러 왔다고 하셨는데 아는 가이드도 없고 티켓은 이틀뒤에 나가는 것이고 해서 정확히 어디에 체류할 것인지와 태국에서 어떤 일을 했는 지 그리고 한국에 아는 사람이 있는 지 알아보았습니다. 20분 가까이 통화했지만 결국 출입국 담당자님이 입국은 힘들겠다고 얘기하셔서 한편으로는 상당히 안타까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