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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기사님과 서울 타워에 갈려는 일본 여성분사이의 대화를 통역했습니다. bbb 통역 봉사에 가입한 지 2년 차 인데, 처음으로 제대로된 통역을 해보는군요. 이전엔 전화도 잘 걸려오지 않았을 뿐더러, 걸려 온다고 해도 너무나 간단한 통역 뿐이었습니다. 거기다 통역 요청 전화가 오지도 않았는데, 활동내역엔 통역 요청이 온걸로 표기 되어 분한 마음에 수차례 bbb 측에 불만을 말하기도 했었습니다. 아무튼 이번엔 통역 전화가 제대로 연결 되어서 통역을 하게 되었네요. 영어가 아닌 일본어를 오랜만에 사용한만큼 많이 잊어먹어버렸나;;ㅠㅠ 통역하는 중간중간에 말이 많이 끊겨서;; 일본인 손님께는 조금 죄송했습니다. -_-;; 제가 지방에 사는데 일본분이 서울의 한 특정한 장소에 대해서 물어봐서 난처하기도 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