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oo / undefined
2011.03.26경찰서에서 걸려온 전화
요청내용 :오랜만에 아침에 BBB에서 전화가 왔다.
처음에 전화를 건건 경찰관 이였고,
외국인에게 자기가 말한것을 그대로 설명해 달라고
하였다. 그 요지는
''이 종이는 당신의 분실을 증명하는 종이이고,
출입국 사무소에 가서 이 종이를 주고 재 발급을 해달라고
하면 된다''
였다. 상황상 그 외국인이 지갑 혹은 외국인 등록증을
분실 한 것으로 보였다. 그래서 설명을 계속 해주다 보니
아무리 생각해도 ''출입국 사무소'' 라는 말을 영어로
어떻게 해야 할지 감이 안잡히는거다.
그래서 계속 um.. 이러고 있을수가 없어서,
Government office for international affairs 라고
번역을 하긴 했는데, 그 사람이
저 단어를 듣고 거기가 어딘지 제대로
찾아 갈 수 있을지 모르겠어서 경찰관에게 다시
그 점을 부탁 드리고 전화를 끊었다.
아직도 영어가 너무 갈길이 멀다.
그리고 이런 통역봉사, Culture Complex 등을 하다보면
많은 사람들의 많은 이야기를 접할 수 있어서 참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