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oo / undefined

2011.03.28

새벽 12시 40분 갑작스러운 부산 경찰서의 통역요청

#기타#기타
요청내용 : 3월 27일 일요일 새벽 12시 40분쯤, 자고있는데 갑작스러운 전화가 걸려왔다. 갑자기 통역이시죠하는데 처음에는 무슨말인지 도무지 짐작을 못하겠기에, 전화번호를 보니 BBB 통역번호가 찍혀있어서, 그때야 정신이 번쩍들어 어느곳인지 물어보니, 부산의 경찰서라고 한다. 싸움이 있어 지금 일본인을 조사하려고 하는데, 한국 여자분과 일본인이 크게 싸워서, 일본인은 코가 다쳐서 피를 흘리고 있고, 한국 여성분도 얼굴과 몸 등에 피가 묻어 있는데, 여성분이 너무 흥분하여 지금 서로 보이지 않는 곳에 떨어 뜨려놓고 조사중이라고 하신다. 여성이 경찰에 설명한 내용은, 둘이서 일본에서 동거를 몇개월째 하고 있는데 한국에는 관광차 나왔고, 내일이면 일본에 같이 돌아갈 예정이다 지금은 남자가 너무 미워 같이 가고 싶지 않다, 그렇지만 처벌은 원치 않는다는 내용. 경찰이 물어보고 싶은 것은 여성은 처벌은 원치않고 있지만, 남성쪽에는 여성을 처벌하고 싶어하는지? 호텔은 어디인지? 여성과 다시 얼굴을 마주하고 대화하고 싶으신지? 이기에, 일본분에게 물어보니, 처벌은 원치않는다, 호텔은 여성이 알고있어 자신은 모르고 위치도 모른다, 그러니 반드시 여성을 만나야만 된다. 내일 일본에 같이 들어가고 싶다. 항상 여성이 자신의 사랑을 테스트하려고 하기에 안 만난다는 말은 거짓이다라고 하셔서 그대로 경찰분께 전해주었더니 경찰분이 알겠다고 여성과 대화하여 처리가능하시다고 하셔서 통역봉사를 끝낼 수 있었다. 하지만, 갑작기 통역이죠? 라는 첫마디에서 아직 bbb가 어떠한 역활을 하는 곳인지 경찰분도 정확히 알지 못하고 있지 않는가하는 의구심을 가지게 되었다. 조금더 bbb에 대해 정확한 역활을 광고하여야 할 것 같다. 그렇지 않으면 단순히 통역하는 곳으로만 인식 할 염려가 있지 않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