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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청내용 :BBB 전화라 빨리 받았드니 서울 중부경찰서 신라호텔 근처 파출소라고 한다. 미군인듯 한 사람이 교통사고를 냈다고 하면서 상당히 다급한 목소리로 여러가지를 한 꺼번에 물어보라고 하니, 복잡함으로 몇가지씩 나누어 물어보고 경찰에 이야기 해주는 식으로 통화를 했다. 운전자는 미 8군 군인이었으며 동국대 근처에서 충무로에 있는 자기 아파트로 가는 중인데 앞에 있는 차(운저자는 여자라고 함)를 뒤에 서 받았으나 다친 사람은 없었다고 하여 경찰에게 이야기 하였다. 경찰이야기는 사고차는 현장에 놔두고 사고자는 경찰차로 중부경찰서 교통사고 조사반에 가서 조사를 받아야 한다는 것이다. 미군에게 이야기 하였드니 차를 노상에 놔두고 가는 지, 시간은 얼마나 걸리는 지를 묻는다. 경찰 이야기는 사고 차는 조사가 끝날 때까지 현장 근처에 안전한 장소로 이동해 두고 본서에 가서 조사받는데 1시간 정도 소요 될 것이라고 한다. 다음 경찰은 사고자에게 변호인을 선임할 수 있는 권리와 묵비권을 행사할 수 있는 권리가 있음을 이야기 해 달라고 한다. 갑자기 변호사, 묵비권 생각이 잘 안나는 데, 마침 사고자 부인이 왔다고 하여 그간의 이야기를 해주고 무사히 일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