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oo / undefined
2011.04.02이상한 전화...
요청내용 : 서울 내 관광지를 어떻게 가냐는 내용이었습니다. 받자마자 이상한 일어가 쏟아져나왔습니다. 똑같은 말을 번복하는 것도 아니고 이상한 단어(일어가 아닌 단어;)를 쓰면서 혼자 뭔가를 주장하는 듯한 말을 했습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한국인 같았습니다. 제가 묻는 질문에 계속 다른 대답을 했습니다. 이상했지만 계속 일어로 말하자 갑자기 유창한 한국말로 자신을 재일교포다, 한국말로 하겠다며 말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서울 내의 관광지를 가고 싶다고 했는데 어느 관광지인 지도 구체적으로 말해주지 않았습니다. 느낌이 자신의 외국어 실력을 확인해보고 싶은 한국인의 전화 같았습니다. 왜냐면 재일교포 치고는 너무 일어를 못 했고, 한국어는 너무 유창함에도 불구하고 굳이 전화를 하여 도움을 구하는 것 치고는 질문의 내용도 구체적이지 못했습니다.(제가 구체적으로 물어들어가니 얼버무리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