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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청내용 : 전자제품 상가 점원분이 미니 오디오 세트를 구매하려는 홍콩 고객에게 해당 제품을 호텔로 택배할경우 2~3일이 소요될 수 있고, 해당제품이 고객에게 정확히 전달하는 것을 보장해드릴 수 없으니 그냥 들고 가시는 것이 좋을 것이며, 해당 매장에서는 자체 배달 서비스를 해드릴 수 없음을 이야기 해드리라고 해서, 전화를 바꾸어 대화를 해보니, 홍콩에서 오신 고객들은 현재 다른지역으로 야간 쇼핑을 하러 이동해야 하기 때문에 물건을 들고 돌아다닐 수 없는 상황이라고 하더군요. 일단 호텔로 배달하는 것은 택배회사에서도 어려워할 것이고, 무엇보다 일반 택배는 2~3일이 소요될 수있다고 하자, 홍콩고객분은 바로 다음날 홍콩으로 되돌아 간다고 하시더군요.해당 매장에서는 직접 배달 서비스도 안되고, 고객분도 제품을 들고 이동할 수 있는 상황이 되지 못하기에 구매를 하시지 못하고 상황이 종료 되었습니다. 제가 매장 직원이 아니지만, 사실을 전달하고 제품 매출에 도움이 되지 못하니 약간은 죄송한 느낌이 들더군요. 이건 이전에도 서울대학교 기숙사에서 살고있는 외국인 학생이 자신의 아이폰을 잃어버려 112에 전화했는데, 112 call center 경찰분이 통역요청한 것도 있었는데, 지금 보니 통역봉사 게시물을 깜박했네요. 일자는 정확히 기억안나는데, 상기건 바로 전이었던 것같은데요. 일단 해당 call center 경찰분께 상황을 통역해 드리니, 개인 물건 도난건은 112가 아니라 자신이 살고 있는 지역에서 가장 가까운 지구대에 도난 신고를 하여야 한다고 해서 내용을 해당 외국학생에게 전달해 주고 상황종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