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oo / undefined
2011.04.14경찰서-외국인-봉사자 3자 대회
요청내용 : 경찰서에서 온 전화였습니다. 통역 요청하시길래, 전화 바꿔 주시는 줄 알았는데 스피커 폰을 이용한 듯한 3자 대화였습니다. T-Money card와 Key-Money card를 구분하지 못할 정도로 통화 품질이 좋지 못했습니다.
외국인 분께서는 당장 내일 이사를 가야 하는데 집주인분과 각종 공과금 정산이 끝나지 않은 듯 했습니다. 집주인(연세가 많으신 듯한 여성)분께서는 말이 안통하시니 외국인 분을 몸으로 막으셨고, 외국인 분께서는 이를 폭행(??)이라고 받아들이신 듯 했습니다. 흥분을 많이 하신 상황이었습니다.
이태원-보광동 근방의 경찰서에서 걸려온 전화인듯 했으며, 경찰분께서는 본 상황이 익숙하신 듯 주소를 확인해 달라고 하셔서, 이를 마지막으로 확인하고 서비스를 마무리 지었습니다.
스피커 폰으로 연결된 듯한 이런 전화는 정말 알아듣기가 힘들었습니다.(에코가 너무 심해 2~3번씩 다시 질문했을 정도이니까요.) ; 이런 건은 보통 어떻게들 하시나요? 여기에 질문써도 돼나요? 마무리 짓기는 했지만, 좀 난감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