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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청내용 :어제 오후 4시경 보령 노동부에서 전화가 왔다. 인도네시아 근로자분이 밀린 임금을 못받아 찾아온 내용이었는데, 담당자께서는 관련서류 작성을 위해 통역을 요청한 건이었다. 받아 이야기를 들어보니 업체 사장님께 밀린 월급을 얘기했다가 맞고 겁이 나서 찾아왔다는 내용이었다. 여권과 여러 소지품을 가져와야하는데 다시는 겁이 나서 못가겠다는 내용에 노동부 직원분께 자세한 상항을 설명드리고 종료한 경우였다. 외국으로 가족의 생계를 위해 와서 임금을 받지 못한것도 서러운데 폭력과 폭언등... 참 안타까운 상황들에 마음이 무거운 하루였던 것 같습니다. 모쪼록 원만하게 해결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