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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5.16

인천국제공항에서 중국 청도행비행기 결항통역서비스

#기타#기타
요청내용 :나는 평소에 휴대폰을 두 대 가지고 다닌다. 한대는 회사업무, 다른 한대는 개인업무용이다. 회사업무로 한참 통화 중인데 개인업무용 휴대폰의 진동소리가 들렸다. 무심결에 평상시대로 “고맙습니다. 이규승입니다” 라고 하니까 상대방은 “공항입니다”라고 응대하였다. 그래서 장난전화인줄 알고 다시 큰소리로 “어디시라고요”라고 반문했더니 “공항입니다”라고 재차 대답하였다. 그제야 나는 장난전화가 아니라는 것을 직감하고서 전화번호 발신처를 확인했더니, 사전 통보가 없었던 bbb대표전화였던 것이다. 놀라서 목소리를 가다듬고 나서 부드러운 음성으로 bbb통역봉사자라고 소개하고 전화를 받았더니, 인천국제공항에서 일본손님이 중국 청도로 갈 예정이었는데 공항사정으로 결항이 되어, 내일 오전에나 항공편이 있으니 공항 측에서 하루 체류비용을 모두 부담하겠으니 다른 필요한 사항이 있는지 손님에게 전해주고 손님의 의견을 통역해달라고 하였다. 우선 죄송하다고 사과한 후 내용을 전달했더니 특별히 필요한 것은 없다고 남자손님이 말하기에 그대로 전달했더니 공항 담당자가 “고맙다”고 하면서 전화를 끊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