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oo / undefined
2011.05.25새벽 2시에 전화 왔네요
요청내용 : 갑자기 벨이 울려 전화를 받아보니, 경찰관입니다. 전화를 바꿔줄테니 무슨 내용인지 알려달라는 요청, 일본인 둘이서 한잔씩하고, LIG 빌딩앞 돌 앞에서 잠시 쉬고 있는데, 가방을 누가 가져가버렸다는 것. 그래서 신고를 하고 경찰이 왔는데,,술이 취해서 도둑맞은 것도 나중에 알았다고 하네요. 도둑놈을 꼭 잡아야 할텐데,,걱정입니다. 요즘 밤에 전화오면 전부 경찰서이네요. 지난 번에는 불법주거침입한 사람이 있어서 경찰이 출동해서 통역을 해준 적이 있는데,한밤중에 여자 혼자 사는 집에 들어가서 무슨 행패를 부리는지, 통역을 하면서도 혈압이 오르네요. 도둑놈들 잡으면 범죄자도 인격이 있다고 떠들지 말고, 옛날처럼 곤장으로 다스리면 참 좋겠습니다. 새벽에 전화와서 잠깨는 것은 괜찮지만, 외국에 와서 가방 도둑 맞은 사람은 얼마나 황당하겠습니까? 이런 전화 정말 괴롭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