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oo / undefined

2011.05.30

공항에서 온 오랜만에 울린 BBB 콜

#기타#기타
요청내용 : 지난 토요일 주말, 회사에서 열심히 근무 하고 있는데 한달 넘게 안울리던 BBB콜이 울리더라구요. 기쁘게 받았습니다. 일단 인천공항에서 온 전화였구요, 어떤 여자분이 우즈베키스탄에서 오신 남성분인데 통역을 요청해 오셨어요. 받아보니, 우즈베키스탄 남자분이 오늘 타슈켄트에 가야하는데 티켓은 있는데 비행기를 놓치셨다고 하더라고요. 본인은 무슨일이 있어도 이 비행기를 탔어야 하는데 못탔다고 하시면서 어떻게 해야하는지 여쭤보시더라구요. 여성분께 말씀을 드리니, 이분은 우즈베키스탄 항공권을 끊으셨고 일단 이럴땐 한국에 있는 우즈베키스탄 항공에 전화를 해서 여쭤보고 티켓날짜를 바꾸거나 변경해야 한다고 하시더라구요. 문제는 주말이라서 한국법상 우즈베키스탄 항공사가 일을 안한다고.... 몇번 전화를 시도해봤는데도 전화를 계속 안받는다고 하시더라구요. 이렇게 되면 지하1층에 위치해 있는 여행사를 통해서 항공권을 다시 구입을 해서 가시던가, 아니면 다음주 화요일에 우즈베키스탄 항공사의 비행이 있는 그 비행기를 이용해서 화요일날 가셔야 한다고 하시더라구요. 이말씀을 그대로 전해 드렸는데, 남성분은 오늘 무조건 가야 한다고, 대한항공 및 아시아나 항공은 없냐고 여쭤 보았지만 이미 자리가 없어서... 못타고 일요일과 월요일에 있는 대한항공, 아시아나 항공도 이용을 못한다고 하더라구요. (대기는 걸어 놓을순 있지만 자리가 날지 안날지 모른다고) 본인도 어쩔수 없는 상황을 이해하시고 그럼 어떻게 해야하는지 여쭤보았습니다. 직원께서 예약번호를 다시 드릴테니 월요일날 직접 우즈베키스탄 항공사에 전화를 해서 그 예약 번호로 다시 예약을 잡아야 한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렇게 전해 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