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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6.15교통사고
요청내용 :
광주 경찰서에서 연락왔습니다. 우즈벡스탄분인데 오토바이를 타고 가다가 사고가 났습니다. 피해자와 가해자의 진술이 엇갈려서 확인차 통역요청하셨습니다.
통역하면서 느끼는 거지만, 외국인 노동자들은 통역자가 전화연결 됐을 때 "이게 누구지??"하고 경계를 할 때가 있습니다. 간단하게 통역봉사자라고 설명하지만, 안심이 되지 않나 봅니다. 자신이 약자이고, 자기도 모르게 불이익을 당할지 모른다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아무튼, 우즈벡스탄분의 진술을 통역전달했고, 경관님은 잘 알겠다고 했습니다.
이상.
p.s.: 전처럼 통역요청이 자주 오지 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