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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6.18

여권분실, 길안내

#기타#기타
요청내용 : 사할린발 인천공항착 사할린항공기를 타고 온 러시아인 승객 중 한 분이 여권을 비행기에 두고 내렸다. 이들 일행은 리무진 버스로 김포공항으로 이동해서 부산으로 가고자 하는 분들이다. 도움을 주고자 전화를 하신 분은 교통안내를 담당하는 여직원이었다. 따라서 절차를 안내해 주었다. 우선 안내데스크(노란색 물음표)로 일행을 안내해서 이들이 타고온 항공사의 지사로 전화하여 분실물(여권) 습득여부를 알아보고 찾아야 한다. 그리고 김포공항으로 출발하는 리무진 버스 정류장까지 이분들을 안내해 주면 되는 것이다. 교통안내원은 아마도 이런 경우가 처음인지라 약간은 당황하는 것 같았다. 자신의 근무지를 이탈해서 러시아 방문객들을 안내까지 해야하니까 이해가 되었다. 하지만 이분들의 사연을 통역과 안내를 통해 교통안내원이 모두 알고 있기에 그렇게 해 달라고 부탁했다. 그렇지 않으면 방금 이 내용을 통역한 의미가 없고 러시아 손님들은 다시 bbb에 두번 더(안내데스크와 버스 정류장) 통역서비스 전화를 해야 할 것이기 때문이다. 부디, 러시아인 승객이 여권도 찾고 안내도 잘 받아서 원하는 목적지에 잘 도착하여 기쁜 한국여행이 될 수 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