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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청내용 : 도봉경찰서 류대열 경위님이 태국인 통역 건으로 전화를 주셨습니다. 태국인 라찬님이 경찰서에 들어와서 얘기를 하는데 무슨말인지 하나도 모르겠다고 하며 전화를 바꾸어 주었습니다. 라찬씨는 한국에 관광차 입국했는데 가방을 잃어버려서 이틀동안 걸어다녔고 가지고 있던 돈도 2000원밖에 없고 이틀째 식사를 하지 못했다고 하면서 태국대사관으로 데려달라고 제 발 좀 도와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그리고 태국대사관은 월요일 10시에 문을 여니까 오늘빔은 어디서 묵을 예정인지 물어보니 그것도 경찰서에 부탁한다고 애기했습니다. 일단 사정을 경찰관님께 다 얘기했고 식사문제 부터 해결을 해달라고 부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