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oo / undefined
2011.06.29첫번째 통역봉사이야기
요청내용 : 처음으로 BBB 에서 전화가 왔습니다. 두달 전 쯤에 언어 선택을 잘 못해서 걸려온 전화 이후로 처음이라 굉장히 떨렸는데요. 현대백화점 안내데스크라고 하시며 프랑스인인거 같은데 무슨 말씀인지 모르시겠다고 하셨습니다. 이야기를 들어보니 네일샵에 케어와 컬러를 받고 싶어 갔는데 그 네일샵에서 외국인 손님을 거부하셨다고 하더라구요. 굉장히 불쾌해 하셔서 아마 외국인을 대하는게 어렵고 또 조금 겁이 나서 그런것 같다고 설명해 드렸더니 그냥 자신의 일을 하면 되는건데 겁이 난다니 이해할수 없다며 또 기분 상해하셔서 (역시 프랑스인 ㅠㅠ) 기분 나쁘지 않게 잘 설명해 드리고 또 네일샵에다 다시 이야기를 해달라고 안내데스크에서 일하시는 분께 말씀드리겠다고 하고 또 문제가 생기면 BBB로 연락달라고 번호를 알려드렸습니다. 어쨋든 다른 사람에게 도움되는 일을 해서 그런지 굉장히 기분이 좋았습니다. 더 열심히 공부해서 더 많이 도움되는 쓰임받는 사람이 되고 싶어지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