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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청내용 : 막 버스를 타고 지하철로 향하고 있었는데 반가운 bbb전화가 왔다. 약국에 들른 한 아랍여성이 도움을 요청해 왔다. 약사와도 통화를 했다. 이 아랍여성은 임신중인데, 출산때까지 임산부용 튼살오일을 찾던 중이란다. 약사와 통화해 보니 약국에도 튼살크림은 있었다. 그런데 아랍여성은 한사코 튼살오일에 관심이 많았다. 내용을 정리해서, 오일보다는 시중에 튼살크림이 많이 나와있고, 출산전인 지금부터 꾸준히 발라야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이야기도 해주었다. bb크림에 대해서도 관심이 많았고 피부에 좋은 제품인지를 물어서 추천을 해주었다. 튼살크림과 함께 바디제품을 어디서 사면 좋은지 샵에 대해서도 물었다. 바디샵이나 스킨푸드 더 페이스샵 등 내가 아는 곳을 알려주었다. 통역을 마치고 다시 한번 전화가 걸려왔다. 약사였는데, 자신이 어떻게 이 아랍여성을 도울지 최종내용을 물어서 정리해서 전달해 주었다. 약사도 아랍여성도 고마워하며 전화를 끊었다. 말 안 통하는 타국에 온 임신까지한 아랍여성에게 bbb가, 또 내가 도움이 되었구나. bbb하기를 잘 했지. 호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