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oo / undefined

2005.06.02

인천 경찰서 협조

#기타#기타
- 언어(Language) : 영어 - 봉사일자(date) : 5월 27일 ---------------------------------------------------------------------------------- 점심시간 식사하러 가려고 하는데, 굵직한 음성의 목소리로 인천경찰서 관등성명.. 파키스탄 사람인데 통역을 부탁한다는 전화였습니다. 참으로 오랜만에 BBB 봉사를 했죠.. 전화를 바꿔 받자 울먹이는 목소리로 오너가 새벽 4시에 갑자기 숙소로 들어와서는 가방을 집어 던지며 나가라고 때리며 소리를 질렀다고 호소했습니다. 경찰은 가해자의 전화번호를 물어서 알아달라고 했지만 그 파키스탄인은 연락처를 모른다고 하고 대사관으로 인도해 달라고만 부탁했습니다. 경찰에게 사고 경위를 설명해주고 전화를 끊었습니다. 오랜만에 봉사전화인데, 이런 좋지 않은 일을 접하고 나니까 마음이 씁쓸합니다.. 우리 나라 외국인 노동자 고용업주 여러분! 여러분이 우리 나라의 얼굴입니다.. 제발 외국인 노동자에게 잘해줍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