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oo / undefined

2011.07.14

어떤 남자가 쫓아오는데...

#기타#기타
요청내용 : 대전의 119에서 요청이 왔습니다. 외국인이 119로 전화가 왔는데 말이 통하지 않아서 끊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경찰을 보냈는데 어떤일인지 119에 남아있는 전화번호로 전화해서 알아봐 줄 수 있느냐고 요청이 왔습니다. 잠시 고민하다가 사실은 우리 전화번호가 노출되기 때문에 그렇게는 하지 않는데 혹시 모르니까 번호를 달라고 하여서 집에있는 070 전화로 연락을 하였습니다. 어떤 일인지 물어보니 어떤 남자가 쫒아온다고 하였습니다. 자세히 물어보니 사흘 전에 자기가 가르치는 중년 아줌마가 어떤 남자들과 다툼이 있었는데 자기가 말리는 과정에서 약간의 다툼이 있었다고 합니다. 그 다음날에도 그 아주머니를 쫓아오는 것 같았고 오늘도 쫓아와서 119로 신고를 했던 것입니다. 어떤 일인지는 모르겠지만 그 영어를 배우는 아주머니와 남자들과의 일인 것 같은데 외국분이 말리다가 개입이 된 것 같았습니다. 그 사람들 사진도 휴대전화로 찍었다고 합니다. 이런 상황을 대전 119로 연락해서 알려드리고 외국분에게도 경찰이 그 쪽으로 찾아갈 것이니까 거기에 있으라고 하고 통화를 끝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