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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어(Language) : - 봉사일자(date) : ---------------------------------------------------------------------------------- 몇일 전에 BBB전화를 화장실에 간 사이 놓쳤기에 전화가 울리자마자 재빠르게 받았습니다. 외국인이 받을 줄 알았는데 서초 경찰서라 ''뜨끔''했지만 경찰측의 요구에 따라 필요사항에 대한 통역을 시작했죠. 미국인 부부가7시반쯤에서 9시 사이에 아파트 도난 사고를 당했 는데 여성분의 비자와 신용카드, 그리고 check book을 도난당했다고 했습니다. check book 은 서명이 없으면 사용 못한다는 것과 신용카드 분실, 비자등의 얘기를 마치고 전화를 끊었습 니다. 긴장이 서서히 풀리면서 왠지모를 뿌듯함이 밀려오기 시작했습니다. 뿌듯, 뿌듯~~ 통역 활동은 몇번 해 봤지만 얼굴을 보지 않는 상황에서 도움이 꼭 필요한 누군가를 돕는 다는 것은 색다른 즐거움이었습니다. 음~~ 다음전화가 기다려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