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oo / undefined
2011.07.25택시에서 온 전화
요청내용 : 7/21 (목) 6시 25분쯤 전화가 정말 오랜만에 왔네요.
급히 받아서 통화했는데 택시기사님이 전화하셨는데, 프랑스인이니 뭐라고 하시는지 확인해달라고 하셨습니다.
프랑스인과 통화해보니 급박한 목소리로 지금 배를 타러가야한다고 전해달라는 것입니다. 전후사정을 전혀 몰라서 알겠다고 하고 택시 기사님과 통화를 다시하며, 현재 어디신지 몰라서 상황파악이 잘안되지만 배를 타러 선착장에 가고 싶어한다고 했다고 전해드렸더니, 여기 지금 을왕리이고 섬인데 여기서 나가려고 하나보다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기사분이 혼잣말로 배가 이제끊기는데...그러시길래 마지막 배가 언제인지 여쭸더니 7시라고 하셔서 그 내용을 다시 프랑스인에게 전하며 7시 마지막 배인데 30분안에 선착장까지 갈수 있을지 기사분이 장담하지 못하신다했더니, 알고있고 그래서 빨리 출발해주셨으면 하는데 이렇게 지체되고 있다며 걱정스러운 목소리를 내셨습니다.
그래서 다시 기사분과 통화하여 가능한 꼭 7시배 탈수있게 어서 출발해주시라고 전해드렸습니다.
부디 마지막 배 놓치지 않고 잘 섬에서 나오셨길 바랍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