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oo / undefined

2011.07.25

첫 통역봉사이야기

#기타#기타
갑자기 걸려온 BBB 전화.... 지하철에서 받은지라 제대로 들리지 않아 바로 지하철에서 내려서 전화를 이었다. 생각지도 못한 상황에서 받았고 처음으로 온 전화여서 난 너무나 당황하였다. 다짜고짜 어디를 간다고 말해주고 택시비가 얼마인지 말해주라고 하셔서 말하였는데 외국인이 다시 서울로 돌아가고 싶다고 하셨다. 다시 말해주려고 하였는데 어떤 한국분이셨는지는 모르겠지만 전화는 끊기고 말았다. 외국인의 의도까지는 알아차렸지만 정확하게 다시 그 한국분께 전달이 되지 않은 상황으로 추측..... 아니 거의 확실히 되어 나의 마음은 지금 너무나 편치만은 않다. 어떻게 되었을지 걱정이 된다. 허무하게 끝나버린 나의 첫번째 통역 전화 이야기 마음이 아프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