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oo / undefined

2011.07.28

베트남인이 전화를 하셨네요.

#기타#기타
요청내용 : 저녁에 베트남인이 직접 전화를 하셨다. 처음에 한국어로 전화를 받았다가 바로, 베트남어로 바꾸었다. "알로" (베트남어로 여보세요?) 전화주신 분께서는 대략 통역가능한 것을 확인한 후에, 본인 이야기를 들어달라고 하더니, 주욱~ 이야기를 하셨다. 내용인 즉, 보통 하루 8시간이 기본 근무시간인데, 초과근무를 회사에서 요구해서 매일 같이 밤 9시30분까지 일을 한다는 것이다. 그런데, 요즘 몸이 않 좋아서, 8시간만 근무하고 저녁에는 쉬고 싶은데, 회사에서는 그럴 거면, 회사를 그만두라고 했단다. 본인도 회사를 바꾸고 싶으나, 문제는 퇴직금이 있다. 퇴직금을 받으려면, 1년 이상 근무를 해야 하는데, 지금 그만 두면, 1년이 안되어서, 퇴직금을 받을 수 없다. 그래서, 어떻게 했으면 좋겠냐고 문의를 했다. 저는 일단, 옆에 회사 관계자가 있는지 물어 보았다. 그러나, 지금 회사가 아니어서, 없다고 말씀하셨다. 위의 내용을 좋합하면, 회사의 양해를 구해야 하는 부분이어서... 베트남인 대신 회사에 부탁을 하고 싶었으나, 관계자가 없는 관계로 그럴 수도 없는 형편이었다. 그래서, 내일 회사에 가서, 다시 한번 전화를 하면, 회사관계자와 내가 될 수도 있고, 아니면 다른 통역을 맡은 분이 이야기를 해 보겠다고 말씀드렸다. 그 분도 그것이 좋겠다고 하시고, 매우 감사하다고 하시면서, 전화를 끊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