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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8.08일본젊은 청년의 보험 사기
요청내용 :
*김옥자(일어)봉사자님께서 전해주신 통역사례입니다.
2011년8월6일 토요일 저녁 9시 1분 ; 16분 54초 통화
서울역 파출소 오** 경위님으로 부터 걸려온 전화.
오** 경위님으로부터 27~28세로 추정되는 매우 불량한 모습의 일본인 젊은 청년이
다수의 물건을 분실했다며 서에 찾아왔다는 전화를 받았습니다.
그 일본인 청년과 통화해보니 그 청년의 이름은 요코** 였고,
자신의 카메라, 반지, 목걸이, 안경, 명함 케이스를 당일(6일) 새벽2~3시경
분실하였다 하였습니다.
그러나 그 청년은 분실했다는 말만할뿐 어디서 어떻게 분실했는지
말하지 못하였습니다.
계속 술에 취했었다. 분실했다 는 말만 반복하였습니다.
경위님은 그 청년에게 호텔로 돌아가 호텔에서 112로 분실신고를 하라고
전해달라하셔서 그대로 통역하였습니다.
그 후 경위님께서 최근 일본인들이 일본에서 여행자보험을 들고
한국에 입국하여 자신들의 물건을 분실하였다는 허위정보로
한국 경찰서에서 입증서류를 발급해간 후 보험금을 챙기려는 사기가 늘고있다고
하였습니다.
이웃나라의 신종 사기수법에 마음이 씁쓸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