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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청내용 : 오후에 한 남성분께서 전화를 하셨다. 먼저 BBB에 전화를 처음 해 보는 거라서, BBB에 대해서, 여러가지 문의하셨다. 전화연결시간이 어떻게 되는지? 어떻게 통역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지, 또, 1366번 은 어떤 기관인지 등등... 마지막으로 본인이 전화를 건 목적을 말씀하셨다. 문자로 베트남인 (부인) 과 메시지를 주고 받는다고 하셨다. 대략 쉬운 내용은 이해를 하는데, 모르는 긴 문장이 와서, 그것을 한자한자 읽어주셨다. ※ 베트남어는 성조가 있는 알파벳을 사용하는데, 문자로 할 때는 성조를 빼도, 대략 이해를 하기 때문에, 통상 성조를 뺀 문장으로 주고 받는다. 한참 읽어 주신 것을 받아 적었다가 해석을 해 주셨다. 그리고, 감사하다고 이야기를 하고서 전화를 끊으셨다. 한 5분이 흘렀을 까? 전화가 또 왔다. 이번에는 다른 문장을 쭉~ 불러 주셨다. 이번에도 받아 적었다가 해석을 해 드렸다. 감사하다고 하시면서, 마지막으로 한마디 던지고서, 전화를 끊으셨다. "이 BBB 좋은 서비스네요? 하하. ^!^" 문자로 온 것을 한자 한자 불러주고, 받아적고, 하느라 시간을 꽤 소요되었지만, 서비스 받으신 분이 좋아하시니, 나 또한 기분이 무척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