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oo / undefined

2011.08.13

휴대폰 대리점에서..

#기타#기타
요청내용 : 기존에는 최소 2주에 한번씩은 통역요청 콜을 받았었는데.. 시스템 개편되고 나서는 한달반에 한번꼴로 콜이 들어와서... 정말 오랜만에 봉사하게 되었습니다. 휴대폰 대리점에서 통역 요청하는 전화로서, 직원분이 한국어를 전혀 못하시는 중국분이 새로 휴대폰을 구입하시려고 하는데, 기존에 S*를 쓰시고 계셨기 때문에 KT* 휴대폰으로 바꾸려면 기존폰을 해지해야 한다고. 그런데 중국분이 신분증을 가져오시지 않아서 신분증(외국인등록증) 발급여부및 해당 사항 전달을 요청하셨습니다. 중국분께 해당사항 전달해드리고, 중국분께서는 외국인 등록증이 유효기간이 지나 재발급불가능하다고 하셔서 다시 직원분과 통화하니, 직원분께서는 신규 가입은 가능하나, 기존폰을 해지하지 않으면 요금 이중부과가 될 수 있다고 하셨습니다. 해당 내용을 통역해드리는 과정에서, 중국분께서는 기존 자기 소유의 폰은 자기가 계속 사용할 꺼라고 해지할 필요가 없고, 자신은 단지 새 휴대폰을 사서 다른 친구가 사용할 수 있도록 해주고 싶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직원분께 다시 말씀드렸고, 직원분은 다 이해하셨다고..감사하다고 하셨습니다^^ 오랜만에 통역 요청콜을 받아 기분이 좋네요~* 전처럼 통역 요청콜이 자주자주 들어와서 봉사할 기회가 많았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