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oo / undefined
2011.08.19제주도 한라산에서...
요청내용 :제주도 한라산 국립공원 직원이 전화하셨습니다. 프랑스 사람이 한라산에 왔는데...현재 통제시간이라 올라갈 수 없으니 이 내용을 전해 달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그곳은 버스가 없으니 택시를 타고 돌아가야 하는데...이 프랑스 인은 버스 카드만을 가지고 있어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 이렇게 저렇게 전화를 주고 받으며 서로의 상황을 설명하던 중, 한국인 직원이 어디로 가는지 목적지를 물어봐 달라고 하였습니다. 그러면 그곳으로 가는 버스 정류장이 있는 곳 까지 데려다 주겠다는 것이었습니다. 제가 이렇게 프랑스인에게 물어보니...****라고 제주도 지명을 말해주는데...한국 지명이 입에 붙을리가 없는 프랑스인의 발음으로는 여러번 들어도 정확지가 않았습니다. 그래서 그냥 외국어 따라하듯, 그 사람이 서툴게 발음하는 지명을 따라했습니다. "목슬포???$#%"....지금도 이게 정확한지는 모르겠지만, 직원과 프랑스인 저 모두 이해하는 선에서 잘 마무리 되었습니다. 제주도에 목슬포라는 곳이 있나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