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oo / undefined

2011.08.22

광주 경찰서에서

#기타#기타
요청내용 : 전라도 광주의 경찰서에서 전화가 왔습니다. 우즈베키스탄 여성분이신데요, 통역을 도와달라고 하셨어요. 우즈베키스탄 여성분이 일을 하기 위하여 한국에 오셨는데, 같은 우즈베키스탄 남성분이 일자리 찾는것을 도와 줬다고 합니다. 바닷가에서 어업을 하기로 결정이 되어 그 남성분이 바다고 데려다 주고, 거기서 집까지 데려다주는등 이것저것 도와주셨다고 하네요. 근데 비자변경등 일자리 문제로 인하여 그 남성분에게 외국인등록증 카드와 여권을 넘겨줬는데 그 남성분이 이것저것 명목으로 (기름값등) 50만원을 지불하지 않으면 외국인등록증과 여권을 돌려주지 않겠다고 돈을 가지고 오라고 했다네요.. 경찰분께선 이말씀을 들으시고 현재 시청에서는 이 여성분에게 서울 대사관까지 교통비만 지불해 줄수 있으며, 50만원을 지불할 필요없이 출입국사무소에 가서 새로운 외국인등록증을 발급받고 서울에서 있는 대사관에 가서 새로운 여권을 재발급 받으면 된다. 50만원 비용보다 둘다 새로 재발급 받는것이 훨씬 저렴하고 빠르다며 이말씀을 전해달라고 하셨어요. 그런데 우즈베키스탄 여성분은 새로운 여권과 외국인등록증을 발급받을時 비자타입이라던지 (일단 여권 만료일이 당장 다음달이라고 하더라구요..) 만료일등 (금방 다시 우즈베키스탄으로 돌아가야 하기 때문에..) 이런저런 것을 고민하시더라구요. 그남자 분은 아무런 문제 없이 본인이 다 처리하겠다고 했다면서....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을 하시더라구요. 일단 경찰서에서도 교통비를 지급하는것 이외에 더이상 도와줄수 있는게 없다고 하셔서.. 일단 비자나 이런 문제는 출입국사무소에 직접 가서 상담하는게 나을것 같다고 전달하고 마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