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oo / undefined
2011.08.24수혜자만족도
요청내용 :
문자 예고 없이 수요일 저녁 7시 40분 즈음 강원도 속초 경찰서 직원분이 중국인이 오셨는데 뭐라고 하는 지 알 수 없으니 통역해달라며 전화를 바꾸어주셨다.
중국인은 여자분인데 금년 26세로 산동성에서 한국 속초에 온지 일년이 되었다고 했다. 결혼은 2년 전에 했고 중국에서 살다가 늦게 한국에 왔다고 했다.
남편하고 심하게 싸웠는데 남편이 집을 나간 후 돌아 오지 않는다고 했다. 전화를 해도 받지 않고 해서 무작정 경찰서로 왔다고 하는 것이다.
자기 혼자 한국에 아는 사람도 없고 친구도 없고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막막하다고 했다. 당장 생계를 어떻게 해야할 지 남편을 빨리 찾았으면 했다.
이러한 내용과 남편분 전화번호를 알려드리니 직원분께서 고맙다고 하며 통화를 마쳤다. 직원분이 남편분을 찾아 원만한 가정을 잘 이루었으면 하는 바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