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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8.25임길락 회원님의 활동사례입니다.
- 언어(Language) : 영어
- 봉사일자(date) : 2005년 7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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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28일 오전에 충남지방경찰청112쎈터 로부터 전화가 왔습니다
여자 분이(대전 모 중학교 원어민교사) 휴대폰으로 전화가 왔다며 통역을 부탁 하더군요
내용은 본인의 휴대폰이 비상 신고 전화 외는 발신이 안 된다는 것이었습니다.
휴대폰이 누구명의인지, 본인의 현주소도 모르며 B.B.B에 대한 지식이 없다보니 무작정 112를 부른 겁니다.
꽤 오래 통화하였으나 안타깝게도 저도 시원한 방법을 몰랐지요.
결국 담당경찰이 위치를 알면 현장에 출동하도록 조치한다하여 위치를 물어, 대전 모 중학교 정문에서 만나기로 하였지만 서로 못 만나고(나중에 본인에게 공중전화로 확인한 결과 경찰관을 만나지 못하여 근처 파출소에까지 가보았으나 조치가 아니되었다고 하였고-아마도 언어소통의 문제-향후에는 B.B.B를 이용하라고 알려주었습니다)
결국 학교 이사님(휴대폰실제 명의자)을 통해서 발신불능 사유를 해결하는 방법밖에 없음을 알려주었습니다.
이 또한 나중에 제가 본인에게 재차 물으니 학교 이사명의로 되어 있다고 했습니다
끝내 시원한 해결을 보지 못하여 섭섭하였습니다만 그래도 위안인 것은 B.B.B를 알렸다는 것과 위급상황에서 한시가 바쁘게 일하시는 우리 경찰관께서 오랜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너무 친절하게 대해주셔서 이 자리를 빌어 다시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