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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8.25경찰서 - 홍콩에서 아들을 보러오신 어머니와의 통화..
요청내용 :
주중 회사에서 근무하고 있는데,,한통의 BBB콜이 잠시 내 업무를 놓게 하였다...
종로경찰서에서 걸려온 다급한 경찰아저씨의 음성..
홍콩에서 어떤 분이 오셔서 아들을 찾고 계시다고..
7/24일 출국한 아들에게서 7/26 한통의 전화를 받으셨다고..
사고가 났다고 하셨다..
그리고나서 열흘이상 연락두절..
아들이 몇살이냐고 물었더니 30살이라고 했다..
해외여행을 간 아들이 이주동안 연락이 안된다고 하시면서
아들을 찾을 방법이 없냐고 물으셨다..
문득 드는 생각이...스팸전화였다..
요즘 신종 사기수법으로 아들을 데리고 있으니 계좌로 돈을 입금하라는..그런..
긴 시간의 통화끝에 그리고 경찰아저씨의 조회...그러한 도움으로
아들이 서울 교도소에 수감된것을 알게되었다..
신용카드 같은것을 도용해서..다섯명의 친구들과 같이 교도소로 이동된것..
아마 7월26일 엄마와의 통화를 끝으로 구치소에 있다가 서울 교도소로 이송되었다..
그 홍콩 아줌마께 무거운 마음으로 이 사실을 전하고,,
교도소의 약도를 경찰아저씨께 받으라고 했다..
통역은 잘 해주었는데,,그리고 아들도 어디있는지 찾았는데..
마음이 너무 무겁다...
무슨 잘못을 했는지 잘 모르겠지만..그리고 잘못을 했으니 당연히 벌을 받고 한참 후에나 엄마의 곁으로 가겠지만..잘 되었으면 좋겠다..
돌아가겠지만..잘 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