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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청내용 23일 오후4시 일본에서 여권을 분실해서 어떻게 하면 좋느냐고 한국분이 전화를 해왔다. 참 딱하지만 우선 파출소을 찾아서 영사관을 물어 찾아가서 분실신고를 해야한다고 말을 하니, 국내에서도 분실이란것을 몰랐는데 외국에 와서 이런일을 당하니 참 황당하다고 하면서 아주 실망하는 태도였다. 그러나 어차피 일이 발생했으니 침착하게 행동하여 여행을 마무리 잘 지으라고 말씀드리고 전화를 끊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