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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청내용 : 손님이 어디에 가는 것인지 문의하심 미리 문자 통보가 없었는데 갑자기 10시 40분에 전화가 걸려 왔습니다.저는 순간 눈을 의심했지만 반가운 마음으로 전화를 바로 받았습니다. 평소 때와 같이 bbb통역봉사자임을 말씀드리니 택시 기사임을 밝히시고 여성분이 어디를 가는 것인지 물어 봐 달라고 하셨습니다. 전화를 바꾸니 한 여성분이 (억양으로 봐서는 홍콩이나 광동분인 듯...;;)자신은 홍대역에 가시려고 하신다는 것이였습니다. 그 여성분에게 혹시나 하는 마음에 다시 여쭤 보고 전화를 바꾸고 기사님께 홍대역에 가시려고 한다고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