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oo / undefined
2011.08.27물정 모르는 외국인에게 식대를 뒤집어 씌운 사건...
요청내용 :
오전 8시 10분경 BBB 이름으로 전화가 걸려왔습니다. 오랫만에 온 전화라 반갑게 받았는데, 통역요청 내용은 영 달갑지 않은 내용이었습니다. 강남에 있는 한 파출소에서 걸려온 전화였습니다. 내용은 한 무리의 사람들이 식사를 하고 물정 모르는 외국인 한명에게 다 뒤집어 씌우고 도망을 가버린 사건이었는데, 외국인과 무리의 사람들은 지난밤 클럽에서 아침 식사를 같이 한 것 같았고, 외국인이 알고 있는 연락처라곤 잘못된 번호의 핸드폰번호 하나 뿐이었습니다. 다행히도 경찰서에서 연락이 되는 번호를 찾아 사건은 해결이 되었지만 참 통역하기 씁쓸한 내용이었습니다. 물정 모르고 말이 잘 안통하는 외국인이라고 그렇게 단체로 식대를 내게 하고 도망을 가다니.. 통역을 하고도 참 아쉬운 요청 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