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oo / undefined
2011.08.29한국말이 너무나 유창했던 외국인..
요청내용 :
자동차 보험회사 상담직원에게 전화가 왔습니다.
외국인 고객이 자동차 펑크 문제로 전화가 왔다면서 이것저것을 영어로 물어봐 주기를 제게 요청했습니다.
상담원이 그 외국인을 연결해 주길래, Hello로 대화를 시작하려 했으나,
외국인이 말하길..
"여보세요. 보험사 직원이에요?"
"????" 너무나 유창한 그분의 한국어 실력에 전 잠시 할 말을 잃었습니다.
결국, 제 통역이 전혀 필요하지 않았던 상황이 되어버렸습니다.
아마, 해당 보험사에서 뭔가를 오해하셨었나봐요..
여태 겪어봤던 통역 봉사활동 중에서 가장 허무하고,
한편으로는 큰 웃음을 남겨준 경험이었습니다.
다른 분들도 이런 경험 있으신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