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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청내용 : 일본인 관광객이 김포공항에서 만난 택시기사와 판문점 관광을 약속을 하였습니다. 제3 터널도 구경을 하겠냐는 택시기사의 말에 관광객은, "제3 터널은 안간다. 판문점에만 가겠다."라고 약속을 하셨다 합니다. (택시기사는 관광버스 정류장까지 데려다 주고, 다시 관광객을 모셔오는 형태로) 관광객은 판문점행 버스에 승차하였습니다. 하지만, 그 관광버스는 제3 터널에 가는 것이었고, 일본인 관광객은 3시간 동안 헛고생만 했다고 불만을 토로하셨습니다. 택시기사께서 미리 BBB에 요청을 하셨다면 이런 불행한 일은 없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