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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청내용 : 9월 4일 일요일 새벽 2시 44분 대전에서 택시기사분이 전화를 하였다. 미군이 뭐라하는데 알아 들을 수가 없다는 것. 바꿔서 들은 얘기로는 ''비영택에 있는 미군 베이스까지 갔다가 돌아오는 왕복을 이용하고 싶다는 것. 그런데 ''비영택'' 이 어디란 말인가. 고심끝에 평택이라는 것을 유추해내었는데 비용이 만만치 않을 것같아 물어보니, 편도는 9만원, 왕복은 10만원이라는 것. 미군에게 그 말을 했더니 흔쾌히 타고 가겠다고 해서 문제 해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