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oo / undefined

2011.09.09

전화영어의 어려움

#기타#기타
요청내용: 오랜만의 통역봉사활동..그런데 오늘 전화주신 여성분의 목소리는 들리는데 통화 음질이 좋지않아서 그분이 말하는 내용을 알아 들을 수 없어(your voice is not clear..), 다시 이야기 해달라고 부탁, 그러나 다시 들어도 전혀 알아 들을 수 없다고 하자(그분이 말하는 단어조차 무슨 단어인지 이해가 안되서..). 옆에 있는 전기기사분에게 전화기 바꿔 다행히 우리말로 통화할 수 있었다. 사연인 즉 ''그분이 살고 있는 아파트에 여러 개의 램프 중 몇개가 고장나서 램프를 교체하기 위해서 전기재료 상점에 가니 추석연휴 관계로 화요일까지 문을 닫아 다음주 수요일 오후에 다시 방문하여 고장난 램프를 교환할 수 있다."는 내용이였습니다. 다시 외국 여성에게 ''다음주 수요일에 램프를 교체할 수 있다''고 전해주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에 Thank you!!한마디와 함께 추석 명절전 봉사활동이 끝났습니다.. 전화영어의 어려움을 느꼈던 하루..통화 음질이 좋지 않은 상태에서 우리말은 정확히 내용을 이해하는데 영어로는 쉽지 않은 것은 아직도 영어 실력이 부족하다는 반증.. 영어회화의 진정한 실력은 전화를 해보면 알수 있다는 사실을 다시한번 느꼈습니다. 그리고 전화통화시 옆에 한국분이 있으면 정말 수월하게 봉사활동을 할 수 있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확인한 하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