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oo / undefined
2011.09.15가슴 짠~하게 뭉클해지는 통역 아닌 통역
요청내용 :
8월 5일, 한창 여름휴가철 저녁 8시 넘어서 전화가 왔습니다.
외국인 근로자들을 고용한 사장님(?)이신 듯 한데, 여름휴가를 떠나신다고 하십니다.
물론 여름휴가이니 직원들과 함께 떠나지는 않으시겠죠..
그런데 하시는 말씀이 "함께 가지 못 하고, 우리만 놀러가서 미안하다"는 말을
직접 하고 싶다고 하십니다. 그래서 그 문장을 알려달라고 하시더라구요.
전 처음에 수화기를 바꿔주시면 통역을 해드리려고 하는데, 그 문장을 암기해서 직접 말씀을 하고 싶어하시는 따뜻한 맘, 살짝 뭉클해졌습니다. 가슴 찐~한 감동 ㅎㅎ
영어 문장을 발음나는대로 한국어로 적으시는 것 같아서 최대한 간단하게 임팩트있게 알려드리려고 노력했습니다. 많이 들어보신 sorry를 활용해서 ^^
I''m so sorry. because we can''t travel togeth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