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oo / undefined
2011.10.19일본으로 전화걸기가 안돼서..
요청내용 :
저녁 6시40분경에 걸려온 bbb통역봉사요청 전화..
"여기 제일병원인데요" 라는 여성분, 아마도 그 병원의 간호사이지 않을까요?
일본인이 자국으로 전화를 걸고자 하는데 전화거는 방법이 잘못 된 듯 하다고
통화를 해 주기를 원하더군요.
수화기를 바꿔 인사를 하시는 분은 일본인 여성이었는데, 집에 전화를 걸려고 하는데 국제전화 거는 방법을 좀 알려 달라는 내용이었습니다.
한 편으로는 ''그렇게 간단한 것도 모르고 해외여행을 다니는 사람도 있구나''하고 헛웃음이 날 뻔 했지 뭡니까.
그래도 국제전화 거는 법을 성심껏 알려 줬습니다. 매우 간단한 거지만 나름 상세하게..
그랬더니 상대방은 의외로 너무나 고마워 하는 겁니다.
제가 잠시 무시했던게 미안하리만치 말입니다.
다시 처음에 전화 걸어온 한국인을 바꿔 달래서 같은 내용을 다시 알려 드리니 그 분도 대단히 고마워 하셔서 제가 뭔가 대단히 어려운 것을 너무 잘 알려드린건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였어요. 사실 별 거 아닌 건데 그렇게 고맙게 인사를 하시니 괜히 겸연쩍더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