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oo / undefined
2011.11.11서울 게스트하우스에서 걸려온 전화
요청내용 :
안국 쪽에 있는 B* 게스트하우스에서
호주 여성분께서 다급한 목소리로 전화가 오셨습니다.
발목이 부은건지 빨갛게 변했다고 급하게
현재 묶고 있는 게스트 하우스 근처에 병원이나
무료 클리닉이 있는지 여쭙는 전화였구요.
보통 게스트하우스에서는 통역이 어느정도 가능할텐데
오너 분이 자신의 말을 잘 이해 못하는것 같다고 하시면서
상황설명을 하셨어요.
긴급전화 중에 이주여성 핫라인 경찰청 등만 있고
응급 관련은 잘모르겠어서 일단 주변 한국분 바꿔달라고 해서
상황설명을 드렷구요
그런데 그분께서는 상황 다 이해 되었다고 병원에서 전화주신게 아니면
끊어달라고 하시더군요. 자기가 알아서 한다고 -_-
계속 주위에 병원은 없다는 말로만 일관하시고.. 시간이 저녁 7시반 정도 였으니..
암튼, 전화를 끊고 나서도 찜찜한 기분이 있었지만
잘 해결되었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