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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청내용 : 오전 10시경에 울산 남부 경찰서에서 경찰관님이 전화를 주셨음. 현재 캐나다 남자 외국인이 서에 와있는데 언어가 통하지 않다 무엇이 필요한지, 무슨 도움이 필요한지 알려달라고 하셨음. 캐나다 외국인은 "현재 울산에 살고 있는데 최근 두달 전 부인과 다툰 후, 별거 중이며 자신은 모델에서 지내고 있다. 그리고 자신은 오늘 울산을 떠나려고 하는데, 부인에게 자신의 짐과 비자 등의 중요 소지품이 있다. 그런데 부인이 집에 못들어오게 하여 필요한 물건을 가지고 갈 수 가 없다. 그래서 서에 와서 도움을 요청하려 했으나, 생각을 바꾸어 출입국 관리사무소에 가서 해결을 할 생각이다" 며 해당 경찰관에게 자신은 괜찮다고 보내달라고 전달해주기를 원함. 다시 수화기를 바꾸어 경찰관님께 외국인의 상황을 설명해 주고, 그냥 보내주시면 되겠다고 전하고 전화를 끊음.